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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수첩/메모

[초청장] 한국영화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영화인 공청회 5월15일

영진위에서 한국영화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영화인 공청회란 이메일이 왔습니다.

날짜는 5월15일 화요일 오후 3시고 장소는 상암동 KGIT 상암센터 10층이랍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석하셔서 의견 개진 바랍니다.

저는 회사에 출근하는 관계로 힘들겠습니다.

 

 

 

추신:

계약을 맺는 시점이 신인들의 경우에 트리트먼트 까지 나오고서인데,

사실 트리트먼트까지 나오면 거의 시나리오나 마찬가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2~3개월 작업한 트리트먼트까지가 맘에 안든다면 계약금도 못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제 논리는 표준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받는 경우는 지금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나 그전 단계의 작업들이 어떤식으로 보호받을 지도 좀 고민해봐야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인들한테 2장짜리 시놉시스 받고 20~30장짜리 트리트먼트 받는 것도 다 돈을 줘야한다면 어떻게 작업을 진행하냐고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만....

작가입장에서는 20장 짜리 트리트먼트에 대사만 넣으면 시나리오인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표준 계약서를 어느 단계에서 적용할지 부터 논의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단계::한줄 컨셉 -> 2단계::2장 시놉시스 -> 3단계:: 트리트먼트 -> 4단계::시나리오

여기서 계약을 맺는 합리적은 단계는 어디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