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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수첩/메모

[초청장] 한국영화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영화인 공청회 5월15일 영진위에서 한국영화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영화인 공청회란 이메일이 왔습니다. 날짜는 5월15일 화요일 오후 3시고 장소는 상암동 KGIT 상암센터 10층이랍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석하셔서 의견 개진 바랍니다. 저는 회사에 출근하는 관계로 힘들겠습니다. 추신: 계약을 맺는 시점이 신인들의 경우에 트리트먼트 까지 나오고서인데, 사실 트리트먼트까지 나오면 거의 시나리오나 마찬가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2~3개월 작업한 트리트먼트까지가 맘에 안든다면 계약금도 못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제 논리는 표준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받는 경우는 지금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나 그전 단계의 작업들이 어떤식으로 보호받을 지도 좀 고민해봐야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인들한테 2장짜리 시놉시스 받고 20.. 더보기
[텍스토어]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나도 읽었다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는 텍스토어 베스트에 몇달간 전시되어있어도 선뜻 고르지 않았다. 대체로 인문서가 아닌 소설이나 수필집은 사서 보지 않고 서점에서 두세 시간 서서 읽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이책을 사서 볼 수 밖에 없는 사건이 있었다. 얼마전 정봉주의원이 구속되었다고 해서 한번도 들어보지 않던 '나꼼수' 어플를 다운받아받아서 방송을 들어봤다. 방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거기 이 책이 무지하게 광고가 된다. 그리고 궁금한 마음에 '닥치고 정치'를 거금 8천냥을 주고 샀다. 생전 이렇게 목적을 가지고 쓴 책은 처음봤다. 책은 대체로 지루한데 가끔씩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대체로 정치나 사회에 비판적인 인간들은 대안을 내놓지 못한다. 이 책의 가장큰 장점은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먹물들이 자기들끼.. 더보기
[교보 eBook]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씨의 책은 많이 읽지 않았지만 나는 그를, 아니 그녀를 좋아한다. 정말로 좋아하게된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부터이다. 박완서씨는 내가 나인걸 자랑스럽게 만든다. 내가 여자라는게 내가 한국인이라는게 내가 살림하는 여편네라는게 가치있는 일로 느껴진다... 그래서 그녀가 좋다. 밑도 끝도 없이 웬말이냐면 설명하기 귀찮다. 그냥 그녀의 글을 읽으면 그런 생각이든다. 그녀가 평범한 주부로 있다가 마흔 불혹의 나이로 늦깍이 데뷔를 한 소설가로 묘사되곤하는데 6.25당시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재학중이었으니 일반과는 다르긴하다. 이책은 수필형식으로 그녀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출간한 책으로 알고 있다. 난 왜 책을 다 읽고나서야 그녀가 죽은사실을 떠올렸는지... 책을 구입하고 읽을때는 전혀 왜 .. 더보기
종편 채널 편성표 (MBN, JTBC, 채널 A, TV조선)와 채널번호 며칠전 중앙일보 온라인 메인에 JTBC 관련기사가 떠서 깜짝놀랐습니다. 인수대비 어쩍저쩌구하는 내용이었는데, 중앙일보가 종편에 진출한 이름이 JTBC인지 뭔지 잊어버리고 있던 저는 놀랄수밖에요. 하여튼 .. 매일경제의 MBN, 조선일보의 TV조선, 중앙일보의 JTBC, 그리고 동아일보의 채널A가 본격적으로 방송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KT의 쿡TV로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는 저는 새로 추가된 채널을 어떻게 보는지 몰라서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저와 제 가족이 많이 시청하는 케이블채널은 45번 tvN과 333 중화TV 그리고 어린이 만화가 나오는 600번대 입니다. 생각보다 OCN은 재미있는게 많이없고 MGM같은 채널도 그냥...그렇습니다. 차라리 VOD서비스를 많이 보는편인데요... EBS다시보기는 정말 .. 더보기
연합뉴스TV <뉴스와이> 케이블로 송출 2011.12.1부터 시작 흠. 통신사인 연합뉴스에서 만들던 연합뉴스TV가 이제 송출되어서 텔레비젼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옛날이야 연합뉴스지. 지금처럼 자체 신문사들이 뉴스배포와 취재원이 더 풍부한 요즘... 연합뉴스가 설자리가 사실 마땅치 않습니다. 게다가 신문의 최대 메리트인 '지면'이 없는 연합뉴스는 정말로 요즘나오는 네이버뉴스캐스트에 뜨는 수많은 온라인기사와 차별점을 찾기 힘듭니다. 이런시점에 연합뉴스TV가 갖는 의미는 새로운 채널이라는데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식 홈페이지는 http://www.news-y.com/ 라는데 아직 공사중입니다. 더보기
서울 프라하의 날. 10월 20일 ㅡ 23일 세종문화회관, 청계광장, 정동갤러리 등에서 체코영화와 사진전 그리고 샹송 등의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오다가다 포스터를 보고. . . 더보기
[리얼센스 설치 - 2] 사이드바에 광고 좀 붙여볼까? 그럼 본격적으로 리얼센스를 블로그에 붙여볼까요? 광고는 소스 붙이는 방법에 따라서, 왼쪽에 붙이는 사이드바 광고와 포스트 본문에 붙이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사이드바 광고를 붙여보겠습니다. STEP1. >> 블로그를 만들고 STEP2. >> 리얼센스 회원가입하고 (http://www.realclick.co.kr ) STEP3. >> 리얼센스 관리자 화면에서 광고소스를 만듭니다. 여기까지는 별무리없이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대충 광고소스까지 만들면 이런식의 자바스크립트가 생깁니다. STEP4.>> 블로그에 사이드바 메뉴를 붙입니다. 이부분을 이제 좀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1.티스토리에 접속한후 [관리자]메뉴로 이동합니다. 2.상단 [스킨]메뉴에 [사이드바 설정.. 더보기
[리얼센스 설치 - 1 ] 나는 왜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하는가? 생각해보니까, 딴짓을 한지 꽤 오래된 거 같다. 30대 초반, 충무로의 영상작가전문교육원을 들어가면서 시나리오를 쓰기시작하면서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이것저것을 썼다. 5분짜리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다가 모 사이트에 영화칼럼을 쓴것까지 치자면 별의 별 잡글을 다 쓴 거 같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까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거 같은데... 돈 받은 내역을 밝히면 딴짓이 아니라 뻘짓을 하고 다닌걸 알 수 있다. 2004년도 인가 중앙일보에서 상금 300만원을 받은 것보다 더 큰 돈을 받은 적이 없다. 속설에 첫 계약금이 그 사람 몸값이라는 말이 있다. 그 이후로 내리 시놉시스며 트리트먼트까지만 쓰고는 제대로 된 돈을 못받았다. 5분짜리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편당 10만원이 되지 않는 금액으로 썼다. 생각해보니까 영화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