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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선거

애니어그램으로 보는 대선주자 성격 - 이낙연

심심풀이로 대선주자 성격을 한 번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영화블로그를 표방하고 계속 주구장창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이상하게도 선거관련 키워드만 유입이 되어서요, 그냥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2012년 대선 이후 블로그가 블러킹되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또 정권 바뀌고 나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아무이유없이 또 풀어줘서 이렇게 낙서라도 끄적일 수 있게 되었네요.

그림출처: 한국일보 9월9일자 기사 "온갖 악재에도… 조국, 차기 대선후보 4위 급부상"



최근에 차기대선 후보지지도 1위가 이낙연 총리로 나오더라구요. 제가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이렇게 인기가 높은 줄 몰랐네요. 아직 문대통령의 임기가 많이 남았지만 또 우리가 사건사고가 좀 많이 있어서 대선주자를 미리미리 점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직감적으로 이낙연 총리는 애니어그램의 몇 번 유형일까 생각해봤는데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8,9,1,2 특성이 나타나보입니다.

그래서 말하는 걸 들어보려고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봤어요. 답변을 잘해서인지 국회 대정부질문 토막영상이 정말 많더군요. ㅎㅎ 혼자 얘기하는 걸 들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임기초기에 SBS뉴스에서 인터뷰를 길게한적이 있어서 일단 그걸 먼저 봤습니다. 신언서판이 굉장히 좋네요. 특히 말을 굉장히 잘해서 앵커처럼도 보이고요, 굉장히 겸손한 자세를 보이시네요. 쉬운 말을 구사하는데도 아는게 많아서인지 뭔가 잘나보입니다.

인터뷰를 보기전에는 장중심의 (8,9,1) 사람이라고 분명히 생각했는데 상대방과 아이컨텍하는 것과 피드백을 보면 관계지향적인 가슴중심(2,3,4)의 부류가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본인을 "누추한 인생" 이라고 표현했는데.... 왜 그랬을까요?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서 오랜기간(21년) 동아일보 기자를 하고 국회의원을 거쳐서 전남 도지사까지 지냈는데???


이건 겸손을 가장한 교만함인가? 부드럽고 세련된 에티켓을 생각하면 2번!! 그래 2번이야!!!!


인터뷰중에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 "부채감"을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와 이렇게 되면 또 장중심인간으로 가는 건가...? 혼란스럽네요.

말에 카리스마가 상당히 있네요. 우리가 좋아하는 (?) 교장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생각나는데요. 이상하게도 그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다정한 말투(2번)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과한 겸손에도 불구하고 보고 있으면 전체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져요. 아빠같아....라고 하면 실례일까요? 친근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9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왜냐면 애니어그램에서는 인간이 근대화(?) 되지 않았다면 모두  애니어그램 원형 완전한 인간상인 9번이었을거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위의 도표는 이상화된 자기 자신이에요. 아마도 이낙연씨는 "나는 침착하고 조화롭고 균형이 잡혀있을때 훌륭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9번이 맞다면요. ㅎㅎ


문재인 대통령이 9번인걸 생각하면 이낙연총리는 1번 날개가 발달한 9번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굉장히 부지런해 보이는데 9번유형의 근원적인 죄인 게으름(?)은 정말 상상이 안됩니다.


인터뷰를 보면 9번하고 2번 성향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운데 유형인 1번의 '분노'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


국회에서 답변중에 굉장히 날카로운(?) 말싸움 기술을 보이는데요 숨어있던 8번 날개가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굉장히 포근한 인상에 '덕'이 있어보여요. 그런데 참 누추하다는 말과 달리 그다지 실패한(?) 인생을 한 거 같지는 않은데요?


굉장히 인간적으로 보이지만 실수가 없어서 오히려 인간적인 면모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정부 질의 때는 국회의원들한테 좀 져주시고, (그렇다고 너무 만만히 보여서는 안되고요) 인생사나 기타 등등 개인에 대해서도 어필해 주었으면 싶습니다.


아 요즘은 무슨무슨 당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본인이 제일 중요한 거 더라구요.


이낙연씨의 철학, 가치,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색깔, 싫어하는 거, 좋아하는 18번 노래, 부인이나 아들 딸이 있으면 또 알려주시고요. 가까이하기에는 좀 너무 먼 당신처럼 보이지 않게 해주세요~!!


유시민, 조국, 심상정, 이재명, 황교안, 박원순, 황교안 씨는 본의아니게 여러가지로 탈탈 털려서 그분들의 희노애락을 여러번 봤거든요. 우는 모습, 웃는 모습, 심지어 누군가를 배신하고 누군가를 지지하는 여러 인간적인 모습들이 다른 후보들에게서 보이는데 이낙연씨 본인은 그게 잘 안보여서.


심지어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는 게 많고 또 교양있는 지성인이고 유능하다는 건 알겠구요. 그런 거 말고 인간적인 삶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