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마주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오이마주 사건을 대하고 지난주에 생전 연락안하던 영화잡지에서 일하는 모모군에게 전화 한 통했다. 작년에 전화하고 처음이다. 물론 일 때문이었다. 그리고 모모 군과 함께 어울리던 사람들이 보고 싶어서 네오이마주를 방문했다. 나는 2005년 부터 2년간 네오이마주란 영화 웹진에 칼럼을 기고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시나리오 읽어주는 여자]란 칼럼을 운영했었다. 네오이마주는 한달에 한두번 ... 나의 세월과 노력이 고스란히 들어간 공간이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영화를 접하며 내가 얼마나 영화에 대해 무지한가 깨달았다. 이때 읽은 수많은 한국영화 시나리오들이 내게 무척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크레딧이 없으며, 아직도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란 딱지를 떼지 못했다. 그렇다. 작가도 아니고, 작가가 아닌 존재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