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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모션

JEOM 점 (2018) JEOM 점 from KANGMIN KIM on Vimeo. 캐릭터가 어쩐지 낯익다 싶었는데, 38-39의 김강민 감독의 작품이다. 한 가지 주제를 파고 들는 집중력(?)이 돋보인다. 너무 가지 않았나 싶은 지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다. 뭔가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즐겁다. 비메오에 작품설명에는 이렇게 써있다. "점의 일차적 의미는 몸에 있는 점(몽고반점)이다. 이차적으로 점은 세대간에 원하든 원치 않든 물려받아야만 하는 유전의 강력한 힘을 상징한다. 유전의 힘을 떠나 후천적으로 완전한 자립을 바라기는 어렵다. 우리는 그 위에서 살아가고 그것을 지우기 위해 노력할뿐이다." 더보기
Ma Vie de Courgette (2016) Ma Vie de Courgette Trailer "Ma vie de Courgette" de Claude Barras (Sub EN) from Rita Productions on Vimeo. 국내 스톱애니메이션 중에서 캐릭터가 너무 색감이 예쁘고 동화같다고 생각한게 있었다. 박스트롤도 그렇고 눈코입에 빨갛고 파란 물감이 번져나가는게 수채화 같이 멋져보였다. 이런 캐릭터 원조가 이작품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프랑스 어린이 동화같은 색감에 가슴이 천천히 물들어간다. imdb의 설명에 따르면 아버지를 잃은 코제트는 고아원에 보내지고, 위탁가정으로 가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스토리라고 한다. 더보기
Twinings - Drink It All In (2015) Twinings - Drink It All In Twinings - Drink It All In from Parabella on Vimeo. 스톱모션에 실물크기(?)의 사람이 나온다. 세트를 크게 지은건지 합성한건지 도대체 감이 안잡혔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메이킹 필름을 한 번 보시길...그런데 뭔가 정감이 있고 유쾌한 기분이 들게 한다. 다 보고 나서야 CF인걸 알았다. TWININGS BTS from Parabella on Vimeo. 더보기
I HAVE YOUR HEART (2012) I HAVE YOUR HEART 종이로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2012년 작품이라는데 감성적이고 훌륭하다. 다른 단편에 비해서 제법 긴것 같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돈을 만들어서 제작했다는데 그림이 참 좋다. 더보기
38 - 39 도(2012) 38-39°C 목욕탕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캐릭터가 개성있고 색채가 무척 예쁘다. 물은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종이로 만든 퍼핏들이 제법 근사하다. 어딘지 모르게 학생의 졸업작품 느낌이 드는데, 미장센이 최고다! 더보기
IF I was GOD (2015) IF was GOD 스톱모션 단편을 찾아보다가 스톱모션코리아에 공유된 단편 영화를 한 편 보았다. 캐릭터(성격말고... 겉모습)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내용도 국내에 돌아다니는 아동용(?) 애니메이션과 좀 결이 다르다. 클레이애니메이션 중에 소재만 클레이로 한 것들이 많은데, 이건 소재를 참 잘살린 거 같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굿이다. 천진하면서 일면 잔인하기도 한 어린이의 세계를 잘 표현한 것 같다. 더보기
보토스 BOTOS 보토스 BOTOS 어느 방송에서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장편 시리즈로 어린이들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콤마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는데 자본이 투입된 거라 정말 잘만들었다. 말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훌륭한데 스토리가 조금 아쉽다. 어른들이 볼때는 디자인이 굉장히 훌륭한데 이걸 보는 주 시청자층에서 좋아할만한 디자인인지는 모르겠다. 아이들이 눈코입이 큰 착하게 생긴 촌스런 캐릭터를 좋아한다는게 유감이지만... 어린이들이 그런걸 좋아하는 건... 동질감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하다. 골판지로 만든 물건들은 정말 정겹다. 클레이는 아닌것같고 아마 라텍스 폼같은 걸로 하고 위에 천이나 펠트지를 씌운것 같은데 재질이 독특하고 재미있다. 더보기
Maggoty 애벌레 (2009) Maggoty "Maggoty" Stopmotion Shortfilm from Nino Christen on Vimeo. Director: Nino Christen (Zurich, Switzerland) / 5:41m 동물학자가 정글에서 새로운 종(?)을 발견하고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다. 단편의 미덕인 반전이 있다. 후반이 조금 처지지만 끝까지 보면 살짝 웃기다. 세트를 두개 지어서 한것 같다. 원경도 그렇고 메인 무대도 그렇고 정감있게 잘 표현했다. 클레이는 아니고 라텍스 폼으로 만든것 같다. Puppet 가운데 다 실선이 있다. ㅎㅎ 소품도 굉장히 디테일하다. 색감이 참 예쁘다. 감독의 프로필을 보니 애니메이션이 많았는데 클레이애니메이션이 아닌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이 많았다. 그것도 모아서 봐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