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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롯데마트 추석물가. 무 한개 2천원

여름 야채가 쌀때 많이 사다가 장아찌을 만들었어야하는데. . 뭐 만원들고 가면 살게 없다 시장보기 겁난다는 표현은 지겹다.

도대체 다들 뭘먹고 사는지 궁금하다.

집 근처에는 세개의 슈퍼가 있다. 콩나물 두부 오뎅 고추 오이 빼면 반찬만들게 없다. 아 감자 양파 당근도 있긴하다.

마트는 가면 사람이 미어터진다 . 그래도 해산물과 육류는 비교적 안심하고 구입할수있고, 야채가 생각보다 싸다.

요즘 배추 한통에 삼사천원하고 무 한 개도 삼천원이 넘는다.

이럴때 큰 마트들은 이런걸 대대적으로 싸게한다.
지난번김치 파동때도 30%이상 저렴하게 사먹은기억있다.

서론이 긴데. 무 한개에 이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근데 중국산이다. 국내품종으로 키운거란다.
그래도 어쩌냐. 그냥샀다.

롯데마트 자체 생산품인 손큰두부 손큰콩나물도 천원이면 한봉다리는준다. 사면서 기존 회사들은 어떻게할까 걱정도 되지만 더 가격이 저렴한걸로 손이가는건 어쩔수없다.

죄짓는 기분으로 어제도 통큰김치 오킬로와 손큰 콩나물 천원짜리를 집었다. 풀무원과 종갓집김치에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