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와 드라마/그냥 영화드라마보기

궁쇄심옥 20화 주삼태자와 청천


청천이 비인간적인 사황자 윤진에게 돌아서고 팔황자를 황위에 올리기로 결심합니다. 팔황자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과 청천과 함께하고픈 욕망외에 크게 황제가 되겠단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뜻대로되나요.

황제는 최근에 나타나 민심을 어지럽히는 주삼태자때문에 골치가아픕니다. 스스로 명나라 황족이라는 그는 반청복명을 부르짖습니다.

건청궁에서일하며 황제 곁에 있는 청천은 팥빙수도 만들어 바치며 팔황자를 황제의 눈에 들게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그런 얕은 꾀가 통할리있나요. 사황자는 청천을 찾아와 다시 마음을 돌리라 말합니다. 자신 때문에 자살한 소언의 시신은 찾지못했다며 애절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청천은 매몰차게 돌아섭니다. 처음으로 사황자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순간이네요.

청천은 주삼태자의 문제를 풀어 팔황자가 황제에게 인정받게 하려고 마음먹습니다. 사황자 또한 그런의도를 가지고 주삼태자에게 갑니다.

주삼태자는 청천의 면담은 거절하고 사황자를 만납니다. 청천과 팔황자는 주삼태자의 부인을 만나 뒤를 캐보기로합니다. 청천은 주부인으로하여금 남편이 바람이나서 기루를 들락거린다는 오해를 하게 합니다. 열받은 만삭의 주부인은 주삼태자가 멸망한 명왕조의 황족이 아니라 실토합니다.

한편 주삼태자를 회유하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한 사황자는 모임에 참석했다가 인질로 잡힐 위기에 처합니다.

남편을 설득하러가던 주부인은 남편을 상하게할수 없다고 청을 거절합니다. 청천은 억지로 데려가려하는데 팔황자는 만삭의 부인을 돌려보냅니다. 걸어가던 주부인은 길거리에서 아기를 낳고 팔황자가 침착하게 이를 해결합니다. 청천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영리한 팔황자에게 갑자기 호감이 생깁니다.

아기를 낳은 주부인은 모임에가서 주삼태자의 정체를 밝힙니다. 그리고 군중은 흩어집니다.

일을 잘 해결한 사황자는 황제의 신임을 얻습니다.

그러나 주삼태자는 옥에서 자살합니다. 청천은 갓난아기와 주부인을살려달라 청하고 황제의 허락을 받습니다. 그러나 곧 부인과 아기도 독를 써 자결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청천은 자기 때문에 손수 받은 생명이 죽어다며 자책합니다.

이번회에서는 사황자 팔황자 모두 괜찮았습니다. 청천이 너무 경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