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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쇄심옥 22화. 청천은 왜 양비의 미움을 받게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비의 친아들인 제8황자가 너무 청천을 좋아해서 황위에 크게 욕심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빠거가 데리고 다니는 두명의 똘마니, 12황자인지 10황자인지 잘모르겠는데 둘이서 엄청 8황자를 좋아하고 또 따른다. 그 두명은 당연히 제8황자가 황제가 되기를 원한다. 멍청한 황태자가 폐위되고 아무리도 인간성이 2%부족한 제4황자보다 따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제8황자의 최대 약점이자 걸림돌은 당연히 청천. 청천이 원한다면 기꺼이 야반도주를 해서라도 초야에 묻히겠다는 결심을 보고서 두 아우는 일을 꾸민다.

희빈을 꾀어 청천을 못살게하고 양비와 청천을 이간질하기에 이른다.

죽은 황후의 침전 곤녕전(?)인가... 아참 조선시대 우리나라 내궁의 중전이 기거하던 곳하고 이름이 비슷하구만.

그곳에 청천을 가두고 제4황자를 보내어 염문이 있었다는듯이 소문을 내고...

제사황자와 제팔황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청천은 이래서 너무 피곤하단 말이지.

양비는 청천과 제4황자가 같이 나오는것을 보고 동시에 두 왕자를 꾀어내는 보통 수완이 좋은 여자가 아니라며 아주 싫어하게 된다. 이제 강희제의 연인 양비는 20년간의 칩거를 끝으로 자신의 황자를 돌보고자 밖으로 나온다. 그럼 이제 청천의 파란만장한 고달픔은 다시 시작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