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와 드라마/그냥 영화드라마보기

궁쇄심옥 27화. 위험에 처한 양비

지난번 줄거리에 빠진내용이 있는데, 바로 희빈이 출산했다는 것이다.

공주를 출산한 희빈은 황제도 물리고 누워만 있는데 이상한 장면이었다. 출산을 두달 앞당기려 희빈은 출산 촉진제를 먹고 그 부작용으로 몸에 이상이 나타난다. 이때문에 그녀의 심복 찌질남이(아... 자꾸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궁녀들의 무언가를 훔치고 다닌다.

이 때문에 궁이 발칵 뒤집어지고, 내명부의 수장인 덕비가 황제에게 수사권의 일체를 넘겨받아 도둑의 정체를 밝힐 것을 명령 받는다. 도둑이 밤에 청천에게 와서 기절시키고 청천의 그 무엇도 훔쳐달아나려다가 덕비의 궁녀에게 발각된다.

덕비의 궁녀가 도둑을 추격하다가 양비가 벌이는 해괴한 짓을 목격하게 된다. 나침반으로 위치를 계산하며 현대로 돌아갈 궁리를 하는 양비는 누가보아도 이상한 진을 그려놓은 것이다.

덕비는 이를 황제에게 고하고 양비와 그의 아들 팔황자까지 몰락시킬 기회로 삼는다. 이번회에서 덕비는 그 야심을 비로서 드러낸다. 항상 착하기만한 그녀의 변신이 낯설다.

여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댈 곳이라며 기댈남자가 없었던 자신이 이런식으로 변한 것에 대해서 변명하는데...한순간 감정이입이 되기도 한다.

하여튼, 이때문에 양비가 갇히고, 청천의 기지로 도둑이 잡힌다.

도둑이 잡히는 장면은 미리 말하지 않겠다. 그부분이 상당히 유쾌해서 말이다. 미리알면 재미없으니 말이다.

구글 중국사이트에서 마지막회까지 한꺼번에 볼 때는 이부분이 어떤 장면인지 잘몰랐는데... 알고 보니 이해가 간다.

뜬금없지만 청천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