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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쇄심옥 마지막회. 그대있는곳에 내가있소

궁쇄심옥이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강희제의 유지에 따라 사황자 윤진이 황위에 오릅니다. 그리고 옹정제가 시작되죠.

팔황자는 옹정제에게 꼬투리를 잡혀 하옥됩니다. 매일 무릎꿇고 시위하는 청천에게 황제가된 윤진이 말합니다. 청천이 입궐하면 팔황자를 풀어주겠노라고.



한편. 소언은 황위에 오르고도 여전히 바쁘고 여전히 쌀쌀맞은 윤진에게 서글픔을 느낍니다. 그리고 잡혀온 십사황자에게 항복할것을 권합니다. 그늘진 그녀의 얼굴을 본 십사황자가 황제가 잘해주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소언은 애둘러 후회한다는 말을합니다.

연갱요가된 소춘도 같은질문을 하는데. . . 궁을 떠나는 십사황자를 보내는 소언의 마음은 좋지않습니디.


이제 궁쇄심옥의 클라이막스인 청천과 팔황자의 이별입니다. 풀려난 팔황자는 청천과 그녀를 데리러온 황제의 행렬을보고 자신이 어떻게 풀려났는지 직감합니다. 곧 데리러 가겠다는 지킬수 없는 약속을하는 빠거에게 청천 눈물짓습니다. 끼니거르지말고 잠잘자야한다는 그녀의 당부가 가슴아픕니다.




주저앉은 팔황자를 뒤로하고 입궐한 청천. 단추를 풀려는 청천에게 윤진은 자신은 그런걸 바란게 아니라며 마음을 달라고 한다. 청천은 황제가 자신의 청을 들어주었고 자신도 청을 들어주었으니 그갈로 계산이 끝났다고 말한다.

청천은 계속되는 윤진의 구애와 다시 갇힌 팔황자를 위해 현재로 다시 돌아갈 결심을 굳힌다. 구구절절히 애틋한 사황자의 편지. 당신이있는곳에 내가 있소 .


윤진이 보는가운데 청천은 화장터 우물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온 청천은 어머니와 재회한다. 일상으로 돌아온 청천은 뜻밖의 인물을 만나고 눈물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