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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맥빌 시즌1. 13화 고통은 비난의 대상을 찾는다

앨리는 하룻밤 상대로 데이트를 즐긴 글렌을 우연히 마주치고 허걱한다. 
외국에 나간다던 그가 버젓이 시내에 있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외국에 간다고 했기 때문에 같이 잠자리를 했던것이기도 했기 때문에 상당히 당황스러운데, 앨리는 자신이 귀찮게 달라붙을 까봐 외국에 간다고 거짓말을 한 이 남자에게 화가난다.

의외로 다시 글렌이 앨리를 찾아와 또 밤을 지낸다.

그리고, 글렌이 앨리에게 힘겹게 입을 뗀다. 성공한 여자는 부담스럽다고. . .

동시에 앨리는 사고로 추락한 항공사에 항의하는 유족의 집단소송을 맡는다.
이번에도 앨리는 존과 같이 변론을 하는데...

앨리, 르네, 조이아는 그 남자를 벌주기위해서 '펭귄'을 시킨다. 
흠. 이 펭귄이 뭔지 말하는데는 약간의 부담감을 느낀다. 
직접 보시면 안다. 펭귄이 뭔지....
하여튼 사소하지만 통쾌한 복수를 하는데...

법정에서 항공사상대편 변호인이 이런 말을 한다.

"고통은 비난을 대상을 찾는다"

앨리는 글렌이 크게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비난했던 것은 자신이 화가나고 상처받았기 때문이었다는 걸인정한다. 그리고 회사로 찾아온 글렌에게 또 그동안 다른남자랑 잤다고 자신에게 항의하던 빌리에게 사과한다.

운명의상대와 하룻밤상대인 모두에게 미안....?

가끔씩은 앨리맥빌이 웃기면서도 가슴 뜨끔하게 하는 뭔가가 있다니까.
그래서 내가 '불굴의 며느리'도 마다하고 너를 보는게 아니겠니? 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