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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기 앞치마 만들어요. 어린이집의 요리시간에 필요한.



어린이집에서 요리를 해야하니 아이 앞치마를 보내달라고 한다. 이유식 복이 있으면 그걸 주면 좋겠는데,
끈이 풀어져서 버린지 오래라서 아기 앞치마를 하나 새로 만들기로 맘먹었다.

하루 종일 일하느라 피곤해서, 저녁에 이런것까지 하려면 힘들기도 한데...
아기가 혼자 앞치마 없이 요리할 것을 생각하니
어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세워놓고 눈대중으로 대충 재단을 해서 반을 접어서 잘랐다.
퀼트 배울 때 생각해보면... 바느질은 재미있는데 영 재단이 싫었었다.
틀리면 얼마나 틀리겠어...하고 대충대충 잘랐다.

짜잔.

밤에 한두시간 해서 이틀만에 완성.
포뇨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별로 감격하는 눈치가 아니다.

대신 포뇨 아빠는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줫다.

그런데, 막상 입히고 보니 조금컸다.

입은 사진은 추후에 추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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