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수족구병


포뇨가 수족구병에 걸렸다.

어젯밤에 주스를 마시는데 울어서 입안을 살펴보았더니 두군데 크게 헐고,
빨간 반점이 있었다. 손바닥에 아주 작은 빨간 점이 있어서 이게 말로만 듣던
수족구 병인가? 의심이 들었다.

실제로 본적이 없었지만 의학상식으로 수족구병이라 판단하고 빨리 병원응급실을
찾았다.

홍안의 레지던트는 수족구병이고 일주일정도면 별탈없이 나을거라 했다.

새벽에 아기를 재우고 잽싸게 인터넷을 뒤져보니,
잠복기 4~6일을 거치고 말그대로 수족구(手足口)에 반점이 생긴다고 한다.
일주일 정도면 병세가 호전되는데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아이가 고통을 호소하며, 열이나고 밥을 잘 안먹는다고 한다.

수족구병에는 찬 아이스크림이 좋다고 한다.

아기...어떡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