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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유아 애니메이션 캐릭터] 안아줘요 무무

쿡 TV의 유아 애니메이션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무무. 정확한 제목을 몰라서 이후로 TV나 네이버에서 검색조차 하지 못했는데, 

뭔가 판타스틱(?)한 그림과 세계관에 약간 멈칫한다. 4살짜리 딸은 처음에는 무섭다고 울음을 터트렸었다. 주인공인 아기돌고래같이 생긴 초록빛 상상의 캐릭터가 바로바로 무무다. 등장인물들은 말을 하지 못하고 가끔씩 감탄사를 내뱉는다. 


한회씩 이야기가 따로 진행되고, 전체 줄거리는 없다. 대체로 이야기는 섬에 혼자사는 무무에게 다른 바다동물이 섬에 오면, 무무가  그를 구해주거나(?) 친구가되거나(?) 등등 여러 긴장상황이 발생했다가 해결되고 친구가 떠나는 것이다. 

보고 있노라면 감정 이입이 되는 느낌이 여러가지가 있다.  신기함, 호기심, 친구와 헤어지는 아쉬움,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이다. 

혼자 섬에 사는 무무가 약간 불쌍해보이는건 어른들의 시각일까?

계속 검색이 아예 안되서 어디서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대만의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출처: 연합뉴스